세금은 전 세계 어디에 살든 개인과 기업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다. 특히 프리랜서, 디지털노마드, 해외근무자처럼 국경을 넘나들며 소득을 창출하는 사람들에게는 세율뿐 아니라 소득의 과세 범위, 해외소득에 대한 정책, 거주자 판정 기준까지 세부적으로 따져보아야 한다. 최근 몇 년간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는 지역 중 하나는 바로 동유럽의 조세우호국가들이다. 그중에서도 불가리아, 세르비아, 조지아는 각각 다른 방식으로 낮은 세율을 유지하면서도 외국인을 위한 유리한 제도를 제공하고 있다.불가리아는 유럽연합(EU) 회원국 중 법인세와 소득세가 모두 가장 낮은 축에 속하며, 세무제도가 투명하고 단순하다. 세르비아는 EU 비회원국이지만 빠르게 법제화를 진행 중이며, 외국인에게 불리한 세금 규정이 거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