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는 높은 생활비와 강력한 복지 시스템으로 유명한 국가다.그만큼 세금 부담도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사실이 하나 있다.바로 호주에서는 시민권자 또는 세법상 거주자와 외국인(비거주자)에게 완전히 다른 소득세 구조가 적용된다는 점이다.즉, 같은 소득을 올리더라도 거주 여부에 따라 실질 세율과 세무 처리 방식이 크게 달라진다.호주는 분명히 누진세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일정 기준 이하의 소득에는 세금을 부과하지 않거나 공제를 제공하는 등 자국민에게 유리한 제도를 운영한다.반면, 외국인이나 단기 체류자는 공제 혜택 없이 고정 세율 또는 비거주자 전용 누진세 구조를 적용받는다.이러한 구조는 워킹홀리데이, 유학생, 임시 취업 비자 소지자, 해외에서 수입을 올리는 디지털노마드들에게직접..